[포토] 北 만수대예술단 경제선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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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19 13:54
입력 2025-07-19 13:54


장마철 한반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서북부 지역인 평안북도·자강도·양강도에도 ‘폭우’와 ‘많은 비’ 경보가 발령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3면에 “20~22일 사이 평안북도, 자강도 대부분 지역과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 많은 비주의경보가 발령됐다”라고 보도했다.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20일 밤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자강도의 대부분 지역과 김형직군을 비롯한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5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신문은 일꾼(간부)들의 해이와 방심을 경계하고 “자연의 변덕이 아무리 심하다해도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무조건 책임지겠다는 사상적 각오와 의지를 순간순간 가다듬는 일꾼들이 있는 곳에서 재해성 기후에 의한 피해를 얼마든지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다그쳤다.

1면에는 당 창건 80주년 기념 기사를 싣고 ‘지방이 변하는 새 시대’를 강조했다. 신문은 “지방 중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우리의 전진은 절대로 정체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참으로 많은 방략들을 제시했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는 송림시 청운농장에 살림집(주택) ‘입사모임’이 진행된 소식을 알렸다. 이미 세 번째 새집들이 경사를 맞이한 송림시는 “기쁨 넘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한다.

4면에는 각 부문별 애국자의 기고를 게재했다. 순천시상업관리소 경리, 구장지구탄관연합기업소 노동자, 나선시 선봉구역 주민은 신문에 “조건과 경중을 따지면 끝까지 갈 수 없다”, “인생의 진맛은 보답의 길”이라고 기고하고 ‘애국심’을 독려했다.

5면에는 지난 15~18일 여명거리 요리축전장에서 ‘전국 단고기 요리경연-2025’가 조선요리협회 중앙회 주최로 개되쵠 소식이 실렸다. 부위별로 가공 방법을 적용해 요리된 고기갈비찜이나 단고기위쌈 등이 시선을 끌었다.

6면엔 러시아가 청년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면서 지난 2023년부터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 ‘청년의 날’로 제정된 소식을 전했다. 또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제재와 유럽동맹의 무기 납입을 규탄한 소식이 담겼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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