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원시의 신비’ 간직한 영월 이끼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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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6 15:07
입력 2025-08-06 15:07


원시의 신비를 간직한 강원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의 이끼계곡 출입이 2027년까지 제한된다.

영월군은 오는 15일부터 2027년 8월 31까지 2년간 이끼계곡에 대한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연생태계 보호와 훼손되는 계곡 내 이끼 보전을 위한 조치다.

자연휴식년제 적용 구간은 상동읍 이끼계곡 입구부터 종점까지다.

이곳에서는 야영, 취사, 물놀이 등의 활동이 일절 금지된다.

군은 계곡 입구에 차단 시설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안내판 및 현수막을 통해 휴식년제 시행 구간을 안내한다.

앞서 군은 김삿갓면의 외륭리 내리계곡과 와석리 미사리계곡, 무릉도원면의 두산리 배향계곡과 법흥리 엄둔계곡 등의 산간 계곡에도 자연휴식년제를 운영 중이다.

이들 계곡의 자연휴식년제 종료일 역시 2027년 8월 31일까지다.



김용수 군 환경위생과장은 “계곡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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