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해상풍력, 한전KDN과 ICT 설비·보안 업무협약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5-07-15 23:55
입력 2025-07-15 23:55
이미지 확대
김종현(왼쪽) 한전KDN 풍력사업팀장과 홍동일 한빛해상풍력 상무가 15일 전남 영광군 한빛해상풍력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빛해상풍력 제공
김종현(왼쪽) 한전KDN 풍력사업팀장과 홍동일 한빛해상풍력 상무가 15일 전남 영광군 한빛해상풍력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빛해상풍력 제공


한빛해상풍력은 15일 한국전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과 ‘ICT 설비 구축 및 사이버·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운산업개발이 대주주인 한빛해상풍력은 2027~2029년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바다에 설비용량 344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짓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부가 최근 진행한 올해 상반기 풍력발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한빛해상풍력 발전 단지의 통합관제시스템 등 ICT 설비 구축 및 정비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및 물리적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과 설계를 검토하고, 사이버 위협 예방 체계도 마련한다. 명운산업개발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단지 인증’에도 참여해 국내 해상풍력 분야의 안전 및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강동용 기자
2025-07-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