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범수, 다리 치료 중 딸 위해 거짓말 “아프다고 말하면 아빠 아니다” 울컥
이보희 기자
수정 2024-05-07 15:20
입력 2016-02-21 20:30

‘슈퍼맨 이범수’
‘슈퍼맨’ 이범수가 진짜 슈퍼맨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병원을 찾은 슈퍼맨 이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촬영중 부상을 당한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다.
이범수의 무릎에서 물을 빼낸 의사는 그의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저주파 치료에서 이범수는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첫째 딸 소을이는 진료실을 찾아들어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범수는 “코에 연고를 발라서 매워서 그런 것”이라며 딸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못내 아빠의 상태가 걱정스러웠던 소을이는 물을 떠가지고와 아빠에게 내밀며 극진한 효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범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아빠다”라며 “아픈 것을 아프다고 말하면 아빠가 아니라 오빠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 당당한 고백
▶김태희, 몰디브 해변서 도발.. 다리 벌리고 ‘아찔’ 포즈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