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이유진, 혼혈아라 파혼위기?…눈물고백
이효정 기자
수정 2010-09-29 10:25
입력 2010-09-29 00:00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유진이 혼혈아 라는 사실때문에 파혼을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유진은 9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와 파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해 청첩장까지 취소했었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최대 약점으로 여기는 혼혈아라는 사실이 결혼을 앞두고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혼혈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유진은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에 이르자 결국 파혼까지 결심했다”며 “원래 강심장 녹화날이었는데, 녹화를 미루고 남자친구를 만나 속마음을 털어논 후 서로 부둥켜 안고 펑펑 울며 다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유진은 “강한 척 하지만 부족한 나를 다 채워주고 받아들여줘서 너무 고맙다”고 예비신랑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아이스하키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에프엑스가 자는 곳은 어떤 모습일까?
▶ 김현주, 파격 상반신 노출 화보 ‘망설임 없이’
▶ 산다라박, 과거 정일우와 눈물의 키스신 화제
▶ "이상형은 이효리"..존박 발언에 김은비 반응은?
▶ 최희진 "악플러 사과시 명단에서 제외"...네티즌 반응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