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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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8-21 14:49
입력 2025-08-21 14:49

보증금·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창업교육·컨설팅도 지원

서울 노원구가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청년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임대료 부담 없이 직접 점포를 운영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과정에서 겪는 높은 임대료와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제 운영 경험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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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청년가게 5호점 섬유공예공방 ‘스튜디오 아록’ 의 운영자가 작업하고 있는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 청년가게 5호점 섬유공예공방 ‘스튜디오 아록’ 의 운영자가 작업하고 있는 모습.

노원구 제공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임대해 주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 16호점까지 확대됐다. 카페, 미술교육&클래스, 디자인 스튜디오, 자개공예 공방, 체형교정센터, 파티용품샵 등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업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가게 14호점은 공릉동 소재 민간상가로, 33㎡(10평)규모다. 업종은 커피숍, 편의점, 요식업을 제외한 자율업종을 모집한다. 구는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비용과 물품 구입은 창업자가 부담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0일 18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8월 27일 접수 시작일 기준 19세~39세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팀으로 사업자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창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영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볼 기회”라 며“열정 있는 청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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