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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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8-13 01:18
입력 2025-08-13 01:18

공기업 운영 전국 42개구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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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서울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입구. 중랑구 제공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서울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입구.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자치구 산하 지방공기업을 운영하는 42개 구 중 4위에 해당하며,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의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사업 수입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협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정 건전성과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두드러졌다. 2023년부터 단계적인 자본금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썼고, 중랑구립파크골프장과 면목구립테니스장 등 신규 체육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확대, 요금 조정을 통한 수익 개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랑캠핑숲 공영주차장 127면을 신규 확보하는 등 시·구·공단 간 협업 성과 역시 지역사회 연계성과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8-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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