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비리 의혹’ 경찰, 남원시장실 압수수색

설정욱 기자
수정 2025-11-26 15:34
입력 2025-11-26 15:34
전북 남원시의 승진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원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남원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10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6급 공무원이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공무원은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남원시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승진 결정을 취소하고, 진상조사를 벌였다.
시민단체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6월 남원시청 행정지원과와 감사실 등 5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최 시장과 인사 담당 부서 과장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압수물을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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