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선발은 많은데 왼손 불펜이 부족한 KIA…이준영과 3년 총액 12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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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수정 2025-11-23 15:52
입력 2025-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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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준영이 9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이준영이 9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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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이준영이 22일 KIA 타이거즈와 총액 12억 원에 합의한 뒤 심재학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자유계약선수(FA) 이준영이 22일 KIA 타이거즈와 총액 12억 원에 합의한 뒤 심재학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팀 내 좌완 불펜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이준영과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마쳤다.

KIA는 23일 “전날 이준영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6억 원, 인센티브 3억 원 등 총액 1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2차 4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이준영은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해 8시즌 통산 400경기에서 13승8패 2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남겼다.

이준영은 2019년부터 중용되기 시작했고 2022년 75경기 1승1패 1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자책점 4.76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57경기 34이닝 3승1패 7홀드로 불펜을 지켰다. 그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좌완 구원 투수는 최지민(66경기 53과 3분의1이닝 2승4패 자책점 6.58)밖에 없었다.

이준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1과 3분의1이닝 1홀드 무실점으로 구단 통산 12번째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그는 “첫 FA로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가치를 인정받아 뿌듯하다. 많은 경기에 나서는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겠다”며 “데뷔 12년 차가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리, 윤영철 등 좌완 토종 선발이 즐비한 KIA는 좌완 불펜까지 지킬 수 있게 됐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준영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제 역할을 꾸준히 해왔고 어린 투수들에게도 모범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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