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가 위스키 밀수입 적발 압수품
수정 2025-08-05 11:18
입력 2025-08-05 11:18
/
5
-
5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 고소득자 검거 실적 브리핑에서 직원들이 압수물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5.8.5.
연합뉴스 -
5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 고소득자 검거 실적 브리핑에서 직원들이 압수물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5.8.5.
연합뉴스 -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5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 고소득자 검거 실적 브리핑을 열고, 압수물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5.8.5.
연합뉴스 -
이철훈 관세청 조사1국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 고소득자 검거 실적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5.
연합뉴스 -
5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 고소득자 검거 실적 브리핑에서 직원들이 압수물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5.8.5.
연합뉴스
초고가 위스키를 밀수입해 관세를 포탈한 대학교수와 의사들이 세관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직구로 위스키를 몰래 들여와 관세를 포탈(관세법 등 위반)한 혐의로 대학교수, 기업대표, 안과·치과의사 등 10명을 적발해 41억원을 추징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시가 52억원 상당의 고가 위스키 5천435병을 정식 수입신고 없이 들여오거나 실제 가격보다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일부는 밀수입한 위스키를 국내에서 재판매해 이윤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세관은 고소득자로 구성된 동호회 모임에서 밀수입한 초고가 위스키를 즐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세관당국은 해외 직구·수입신고 내역 등 자료를 분석하고 혐의자의 회사·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보관 중인 위스키 551병을 압수했다.
관세청은 유사한 밀반입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혐의자를 상대로 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