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만컷] 벼처럼 허수아비처럼

이지훈 기자
수정 2025-09-26 02:12
입력 2025-09-26 01:19

이지훈 기자
추수의 계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주로 훌륭한 사람일수록 고개 숙여 겸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허수아비처럼 꼿꼿이 서서 벼가 알맞게 익을 때까지 지켜주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지훈 기자
2025-09-26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