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기 번아웃’ 덱스, 방송계 은퇴 암시?…“소방관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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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3 17:32
입력 2025-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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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영(활동명 덱스)이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타로’(연출 최병길/극본 경민선)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2024.6.12 뉴스1
배우 김진영(활동명 덱스)이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타로’(연출 최병길/극본 경민선)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2024.6.12 뉴스1


‘대세 방송인’ 덱스(29)가 은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미술 취미 모임 (덱스 지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덱스는 이 영상에서 배우 지예은과 함께 등산 모임에 초대받았다.

주최자인 기안84는 사생대회 느낌으로 등산을 한 뒤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흔쾌히 이를 수락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그림을 그리기에 적합한 장소를 발견해 세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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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그러던 중 지예은이 먼저 덱스에 근황을 묻자, 그는 “예전에 비해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한때는 너무 달라진 삶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욕먹었던 게 역대 최단 시간 ‘번아웃’이었다”며 웃은 뒤 “지금은 되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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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또한 덱스는 “유재석 형님의 ‘일이 싹 끊겨야 한다’는 말이 공감된다”며 “어느 날 잘 때 문득 든 생각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였다. 정말 감사한 일 아닌가 싶더라. 이제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소방관을 준비할 거다.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장치 하나를 마련해 놓으니까 이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후회 없을 만큼 다 쏟고 떠날 때 한 점의 미련 없이 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멋져서 건방진 덱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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