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김지혜 부부, 이혼 앞두고 재산분할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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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2 09:07
입력 2025-08-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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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박준형 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김지혜 박준형 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이혼 체험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2’ 말미 전파를 탄 예고편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이혼 체험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박준형은 “이걸로 모든 게 끝난다니까 기분이 좀 그렇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걸 써서 내면 이혼이 되는 거냐”고 말하는 그의 손에 들린 것은 이혼 서류였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지난 20년 결혼 생활의 세월을 돌아볼 겸 이혼 체험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박준형을 향해 “재산을 딱 5대5로 해야 하는 거냐”고 불만스럽게 물었고, 박준형은 “딱 반반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이혼 변호사를 만나 재산 분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호사가 “(박준형에게) 재산을 얼마나 떼어줄 생각이냐”고 질문하자 김지혜는 “제가 꼭 줘야 하냐”고 의아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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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박준형 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김지혜 박준형 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이어진 이혼 공방 체험에서 김지혜 측 변호사는 “우리가 위자료를 받을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지혜는 “수입이 10대1이다. 죽도록 일해서 남편에게 줘야 한다면 그냥 일을 안 하겠다”면서 재산 분할 9대1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준형 측 변호사가 “그게 사람이냐”고 일갈하자 김지혜는 “(박준형은) 제 재산 증식에 도움이 전혀 안 됐다”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박준형, 김지혜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의 이혼 체험은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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