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대희 손잡고 신부입장…부케 받은 의외의 인물
수정 2025-07-14 11:05
입력 2025-07-14 06:45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약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돌싱포맨’ 멤버 이상민이 맡았고,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동료 코미디언을 비롯해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1200여 명 이상의 하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드디어 우리 지민이도 품절녀에 합류했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지민이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라. 오빠가 언제나 응원할게”라고 전하며 신부 대기실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대기실에 장식된 꽃을 가리키며 “이게 다 돈이다. 아까우니까 다 뽑아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신랑 김준호의 입장 이후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김대희는 한 방송에서 “지민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 신부 입장할 때 나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감동받았다. 손잡고 오열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부케는 개그우먼 한윤서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 참석한 정종철은 유재석, 김용수, 이영자, 김준현, 안영미, 윤택, 김재우 등 코미디언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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