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 주택가서 40대 한국인 여성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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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수정 2025-09-01 17:52
입력 2025-09-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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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캡처 화면
NHK 캡처 화면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은 살인 혐의로 범인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NHK, 교도통신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세타가야구 노자와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서 40대 여성이 목 부위에 흉기에 베인 듯한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 여성은 한국 국적의 일본 영주권자이며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20~3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 검은 티셔츠와 바지를 입은 채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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