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용지표 양호...4개 분야 충북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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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08-22 09:55
입력 2025-08-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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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와 신성장산업 육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 음성군은 2025년 상반기 고용률 4개 분야에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8.6%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3.0% △청년고용률 52.3% △경제활동참가율 73.6% 등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4개 분야 연속 1위 달성이다.

지역 활동 인구 분야에선 12만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 활동 인구’란 해당 지역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생산을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하는 15세 이상 취업자와 거주민 중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를 모두 더한 것이다.

조사 시점 기준 음성군 주민등록 인구는 9만 6100명이다. 지역 활동 인구가 등록인구보다 많다는 것은 출근 등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음성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취업자 수는 6만 8400명에서 1800명이 증가한 7만 200명을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600명이 감소한 500명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수는 1600명이 증가한 5만 9200명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이후 14조 2744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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