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전세계적 ‘먹통’…모바일 등 동영상 재생 안 돼
윤예림 기자
수정 2025-10-16 09:57
입력 2025-10-16 08:50
한 시간 장애로 영상·뮤직 등 서비스 마비

16일 유튜브 이용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한 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일부 사용자들의 유튜브 모바일 접속 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았다.
일부 PC 사용자 역시 동영상 재생에서 동일한 오류를 경험했으며, 유튜브 뮤직 이용에도 오류가 발생했다.
여러 차례 재생을 시도하면 동영상이 재생되는 등 오류 유형도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 측은 “일부 이용자들에 한해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날 오전 9시가 넘어서부터 장애는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오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부 외신들도 유튜브 장애 상황을 타진했다. 구글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인 것 같다”고만 분위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불만이 속출했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유튜브 나만 안 되냐” “유튜브 영상 자체가 안 틀어진다” “갑자기 유튜브가 아무것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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