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차선 날아서 건넜다…美 70대 운전자 ‘공중 비행’ 사고, 원인은?

윤규랑 기자
윤규랑 기자
수정 2025-09-06 19:00
입력 2025-09-06 19:00
이미지 확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무려 6개 차로를 뛰어넘었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롱아일랜드의 주요 간선도로인 선라이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이미지 확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2012년형 혼다 세단 차량이 도로 오른쪽에서 미사일처럼 튀어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 가드레일을 지나 왕복 6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반대편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없어 대형 연쇄 추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처음엔 자동차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마치 유성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공중 부양’한 채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 캡처


문제의 차량은 인근에 있는 시속 30마일(약 48km) 제한 도로에서 이를 훨씬 초과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경사로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윤규랑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