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졌다고?…한민수 “장동혁, 공감능력 전혀 없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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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25-08-29 11:02
입력 2025-08-29 10:59

정 ‘계엄 질문’에 대한 장동혁 최고위 발언에 “실망”
“국힘, 걸핏하면 퇴장…세비 10분의 1로 깎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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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 사진은 한 의원이 지난 2월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 사진은 한 의원이 지난 2월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미안하지만 타인의 어떤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인 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전날 ‘비상계엄 내란은 잘된 것이라 주장하는가’ 등 정 대표의 공개 질의에 대해 “질문을 보고 빵 터졌다”고 답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런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우리 사회에서는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기는 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장 대표가 사이코패스다?’라고 되묻자 “그렇게까지 단정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식의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지적한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유사 사이코패스라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한 의원은 즉답을 피한 채 “그분이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한 얘기가 있지 않는가”라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이 잘못이냐. 그러면 윤석열에 대한 비상계엄 내란이 잘된 것이라고 주장하는가 등을 물어보는 게 잘못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궁금해하고 진짜 던지고 싶은 질문인데, 답변을 못 하면 말을 말든지 아니면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면 된다”며 “그런데 엄중한 최고위원회에서 ‘빵 터졌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되게 실망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인터뷰를 마치며 사이코패스 발언 관련 ‘장 대표를 직접 지칭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정리하겠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그렇죠. 말씀드린 대로 그런 것에 대해 웃음이 빵 터졌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는 말을 드리기 위해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추천 몫의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된 후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것과 관련해 “걸핏하면 퇴장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세비를 10분의 1로 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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