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아파트 외벽 작업 5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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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5-08-21 20:51
입력 2025-08-21 20:51

경찰,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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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업장 이미지. 서울신문 DB
중대재해 사업장 이미지. 서울신문 DB


정부가 산재 사고 차단을 위해 비상 경계령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사망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21일 오후 4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 누수에 따른 방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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