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 든 울산 경찰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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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8-26 09:52
입력 2025-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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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든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경감과 B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든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경감과 B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이 술자리에서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들었다가 직위 해제됐다.

울산경찰청은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든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경감과 B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3일 0시 45분쯤 울산 중구의 한 주점 앞에서 B경위와 다투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주점 안에서 흉기를 들고나왔다.

이 모습을 본 주점 손님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A경감은 B경위 등 동료 2명과 해당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B경위와 밖으로 나가 시비를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또 당시 경위를 조사한 후 흉기 소지·협박 등과 관련한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해 징계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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