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강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 실종…“2명 심정지 상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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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5-07-09 21:20
입력 2025-07-09 21:16

“인력 100여명 투입 야간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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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돼 당국이 야간 수색에 나선 가운데, 이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오후 6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A(23)군 등 5명은 물놀이를 하러 대전에서 금산에 방문했다.

신고자 A군은 5명 중 1명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친구들이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금강 상류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차관은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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