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외교장관·美대사대리와 조선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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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수정 2025-08-14 00:06
입력 2025-08-14 00:06

울산 조선소 둘러봐… 마스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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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한 조현(가운데) 외교부 장관이 조석(오른쪽)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왼쪽) HD현대중공업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HD현대 제공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한 조현(가운데) 외교부 장관이 조석(오른쪽)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왼쪽) HD현대중공업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HD현대 제공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HD현대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성공을 위해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방문단은 상선 건조 현장을 먼저 둘러본 뒤 특수선 야드로 이동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조선소를 함께 방문해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HD현대는 전했다.

조 장관은 “현장을 직접 보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연 기자
2025-08-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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