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선문대,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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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8-11 16:25
입력 2025-08-11 16:25
도교육청-선문대, AI·SW 전문인력 강화
지역대학 진학·지역 기업 정주로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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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11일 선문대에서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 체계 구축과 AI·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로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지역 정착 등 선순환 구조 마련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거점대학을 위한 ‘초-중-고-대학-교육청’ 5주체 협의체 구축 △충남형 AI·SW 선도교사 풀(Pool) 구축과 인력양성 확대 △초중고 수요형 AI·SW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 성과공유 △물적·인적 자원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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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과 문성제 선문대 총장이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협약 체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과 문성제 선문대 총장이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협약 체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 제공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SW 역량을 조기에 키우고, 지역 대학으로 진학해 전문성을 심화하며, 지역 기업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제 총장는 “AI·SW 고급 인재 자원 공급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이 확보되고, 실무 인력 공급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40년 충남 학령인구는 2025년 대비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대학 졸업자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최근 4년간 청년층 인구 유출이 약 1만4638명에 달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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