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트로트 가수 이수연, 경북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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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수정 2025-07-01 16:33
입력 2025-07-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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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수연(왼쪽)씨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제공
1일 경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수연(왼쪽)씨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를 위촉했다.

1일 경주시는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미스트롯’ ‘한일 톱텐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대상’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트로트 신예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씨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을 지속 발굴해 홍보대사로 위촉해나갈 방침이다.

이 씨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밝고 발랄한 경주의 딸 이수연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경주의 품격과 매력을 널리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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