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 우수 NPC상…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아시아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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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수정 2025-08-14 15:32
입력 2025-08-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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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왼쪽)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시상식에서 우수 NPC상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마지드 라셰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정진완(왼쪽)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시상식에서 우수 NPC상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마지드 라셰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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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왼쪽) BDH 재단 이사장이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시상식에서  아시아 훈장을 받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배동현(왼쪽) BDH 재단 이사장이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시상식에서 아시아 훈장을 받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아시안 어워즈에서 우수 NPC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아시아 지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가운데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성과를 낸 단체에 수여된다.

APC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십, 교육, 대중 소통까지 아우르며 포용성과 탁월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타 국가와 합동훈련을 확대했고 2015년부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든든한 후원자이신 BDH재단의 배동현 이사장, 체육회 임직원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배 이사장은 아시아훈장을 수상했다. 아시아훈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 또는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정 회장이 2년 전 패럴림픽 훈장과 아시아훈장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OSEN의 조은정 사진기자는 우수 사진기자상을 수상했다.

배 이사장은 다음달 27일 진행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그는 “개인의 영예가 아닌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분들의 성취”라며 “앞으로도 포용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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