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광주고용노동청과 ‘산업재해 협업 위한 수사부서 간담회’ 개최···협의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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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5-10-26 18:39
입력 2025-10-26 18:39

수사협의체 정례적 운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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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인(앞줄 왼쪽 세번째) 전남청 형사과장과 손준해(앞줄 왼쪽 네번째) 광주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이계승(앞줄 왼쪽 다섯번째) 광주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문정철(뒷줄 오른쪽 두번째) 여수지청 근로감독관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승인(앞줄 왼쪽 세번째) 전남청 형사과장과 손준해(앞줄 왼쪽 네번째) 광주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이계승(앞줄 왼쪽 다섯번째) 광주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문정철(뒷줄 오른쪽 두번째) 여수지청 근로감독관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 재해 주요 수사기관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 수사 및 협업을 통한 사건조기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여수지청과 산업재해 수사 실무자들 간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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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경찰청과 고용노동부 목포·여수지청 관계자들이 산업 재해 협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라남도경찰청과 고용노동부 목포·여수지청 관계자들이 산업 재해 협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 경찰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전담 수사하는 ‘중대재해 수사팀’을 형사기동대 소속으로 새롭게 편성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등 사망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자 정례적인 ‘수사협의체’를 운영하고, 사건 발생 초기부터 긴밀한 협의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수사 초기단계부터 양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국승인 전남경찰청 형사과장은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수사력를 확보해나가겠다”며 “안전한 전라남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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