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CCTV엔 뺑소니 차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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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8-13 10:07
입력 2025-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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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부산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뺑소니 사고 가해자 추적에 나섰다.

13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쯤 영도구 봉래동 한 도로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한 차량이 남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내리지 않는 등 사고 후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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