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다 심정지” 한국시리즈 관람 중 쓰러진 50대 여성…병원 이송
이보희 기자
수정 2025-10-28 01:34
입력 2025-10-27 23:24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KS) 2차전 경기 도중 야구를 관람하던 5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LG 팬인 50대 여성이 이날 오후 8시 16분쯤 야구 관람 중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여성은 4회 말에 병원에 실려갔으며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 KBO 관계자들은 야구팬이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허 총재는 “팬이 사고를 당해서 걱정이 됐고, 챙겨야 할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는 KS 2차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3대5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8대2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7전 4승제 KS에서 먼저 2승을 챙긴 LG는 29~31일 대전에서 3~5차전을 벌인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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