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악 가뭄’ 강릉, 드라이브 스루로 생수 배부
수정 2025-09-05 11:46
입력 2025-09-05 11:46
/
7
-
5일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이어지는 강원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주차장에서 공무원들이 인근 주민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강원 강릉시 강남동 강남축구공원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강릉시는 수돗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저수율 10% 이하에 배부하기로 했던 218만개의 생수를 1인당 12ℓ씩 배부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강원 강릉시 강남동 강남축구공원에서 주민들이 생수를 받아가고 있다.
강릉시는 수돗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저수율 10% 이하에 배부하기로 했던 218만개의 생수를 1인당 12ℓ씩 배부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강원 강릉시 강남동 강남축구공원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강릉시는 수돗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저수율 10% 이하에 배부하기로 했던 218만개의 생수를 1인당 12ℓ씩 배부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강원 강릉시 강남동 강남축구공원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강릉시는 수돗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저수율 10% 이하에 배부하기로 했던 218만개의 생수를 1인당 12ℓ씩 배부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이어지는 강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저수율을 높이고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
5일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이어지는 강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서 살수차들이 저수율을 높이고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아파트 등 대규모 수용가 대상 제한 급수를 실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뭄 대응 비상 대책 3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한 급수 추가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제한 잠금과 운반 급수를 실시한다.
대상은 저수조 100t(톤) 이상 보유한 대수용가 123개소다.
이중 공동주택은 113개소(4만5천여 세대), 대형 숙박시설은 10개소다.
시는 저수지 보유 대수용가의 제수변 잠금 및 운반 급수를 통해 물 사용 절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홍제정수장 급수 전 지역(계량기 5만3천485개)을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한다.
1단계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부터 물 사용을 제한하는 시간제, 2단계는 격일제다.
시는 저수율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제한 급수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제한 급수로 적수(붉은 물) 발생 시 ▲ 소방차·살수차 동원 비상 급수 ▲ 배수지 밸브 개(폐)도 후단 소화전 점검 및 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3.3%로(평년 71.4%)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